대학생 때 친구들과 처음 성수역 성수족발을 먹고..
“이런 족발을 처음..이라며” 감탄 감탄했던
그 뒤로 최애 족발집이 된 이 곳.
코로나 때문에 최근에는 못 가봤지만,
예전 사진이 있어 리뷰해봅니다~
성수족발은 포장 픽업도 많이 하는 곳이라
근처 가실 일 있으시면 참고해주세요~
제가 알고 있는 서울 3대 족발 맛집이라고 하면..
1. 양재 영동족발
2. 시청 오향 족발
3. 성수역 성수족발이라고 알고 있는데..
제가 추천하는 족발 맛집은! 달짝한 젤리 같지만
살코기는 부드러운 “성수족발”을 추천드려요
성수족발은 대중교통 이용 시 성수역 1번 출구에서 가까워요!
성수역 1번 출구,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.
가게는 너무 작아서 자칫 지나칠 수도 있을 만큼 작아요~
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한적할 줄 알았는데..
역시.. 포장 손님도 참 많네요!
여기는 여전히 한 시간은 기본인가 봐요~
3시 예약 끝! 6시 예약과 7시 예약 웨이팅 중..
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
가까운 서울의 숲에 가서 산책을 하고 먹기로 했어요.
홀은 정말 협소해서 5 테이블 정도만 있고요.
앉자마자 나온 성수족발!
아~~~~ 너무 쫀득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달콤한 요맛
바로 나온 따끈한 족발을 먹으니 살이 정말 부드럽네요.
달달해서 질릴 것 같다면, 부츠 겉절이와 먹으면 또 새로운 맛!
거기에 시원한 막걸리 한 모금 마시면 정말 최고!
전 시청 오향족발을 신랑은 양재 영동 족발을 먹어봤는데..
저희 둘이 내린 결론은 서울 3대 맛집 중 성수족발이 최고라는 것!
종종 서비스가 안 좋다는 이야기도 있으나,
앉자마자 따끈한 족발이 나오고
먹는 것에만 집중! 순식간에 먹어버리니
서비스 신경 쓸 겨를도 없었어요 ^^;;
그리고 족발을 신나게 먹던 중.. 발견한 것
이 부담스럽지 않은 달달한 성수족발 맛의 비밀은
왠지 대추일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
가게 문 앞에 대추 박스가 있는데
일하시는 아주머니도 대추가 부족하신지..
자꾸 대추를 가지고 부당으로 들어가시더라고요
1983년부터 할머니가 시작해서 지금은 할머니, 아들, 딸이 함께
30년째 운영하는 족발집. 30년째 사랑받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~~
성수족발을 포장 픽업한다고 하면, 추천하는 데이트 코스는
성수족발 대기명단 접수 -->
차로 6분 거리 서울의 숲에서 산책 --> 성수족발 픽업 코스입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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