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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

엘리가간다 우농타조농장 체험

엘리가 간다에 나온

타조 농장을 가보고 싶다고

조르는 아들 때문에

처음 가본 타조 농장!

 

 

입장료가 착하고,

타조뿐 아니라 염소, 토끼, 닭, 공작새 등

다양한 동물이 있고,

사람도 없어서 좋았던 곳이에요.

 

우농 타조 농장 출입구로 들어갑니다.

 

입장료는 1인당

소인 대인 모두 5천 원!

가격 참 착하죠?

 

여기에 동물 먹이를 살 수 있는데

염소용 건초, 토끼용 당근, 타조용 상추는

1개 구매 시 마다 각각 천 원씩이에요

여기는 보통 농장과 다르게

1000원 이상 카드 결제도 가능해요 ^^

 

일단 하나씩 사보고 체험 후 추가 구매도 가능하니,

먹이는 적당히 구매하는 게 좋겠죠?

 

파주 페이 사용도 가능한 곳이라

파주 페이를 이용하면 10% 할인도 가능해요~

 

입장료와 먹이를 구매한 후

노란선을 따라 농장투어를 합니다.

 

타조 마을에 가보니..

타조가 정말~~~ 많았어요.

 

주의 사항에 보니

타조는 이빨이 없기 때문에

물려도 크게 다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놀랄 수 있기 때문에

타조에게는 먹이를 반드시 던져서 주세요.라고 쓰여있던데

 

타조가 목을 쭉쭉 내밀며

너무 적극적으로 먹어서 참 놀랐어요.

절대 가까이 갈 수 없는 포스..

 

상추 멀리 던지기 게임하듯

던져서 주면 냉큼 잘 받아먹더라고요.

털이 좀 빠진 타조도 있어서 아픈 거 아닌가 싶었는데

지금은 왕성한 번식기라 털이 좀 빠진다고 하네요.

 

여기서 퀴즈 한번 내볼까요? 

 

타조 중 부리가 핑크색인 예쁜 타조가 있었어요.

이 타조는 암컷일까요? 수컷일까요?

 

 

안내판에 보니 수컷이라고 해요. ^^

닭, 공작새도 화려하고 멋진 조류들은 수컷이더니,

타조도 마찬가지네요 ^^

 

 

다음 이동장소는 노란색 선을 따라

흑염소와 염소, 양, 사슴을 만났어요

이 농장 염소들은 참 순하더라고요.

긴 건초를 골라 하나씩 주는데

차분히 잘 받아먹어서 너무 예쁜 염소.

 

그에 비해 흑염소는

배가 고픈지..

성격이 급해서 봉지 채 털어주고 왔는데

건초 봉지도 뺏어갈 정도로

성격이 좀 있으니 조심하세요~ ㅎ

저 멀리 사슴들은 올 생각을

안 해서 멀리서 관찰한 것으로 끝.

 

다음은 토끼 마을에 갔어요.

바닥에 똥이 있어..

입구 쪽에서 토끼들에게 당근을 나누어 주었어요.

당근을 주니 잘도 받아먹는 예쁜 토끼들

작은 토끼, 큰 토끼 모두 사람들을

잘 따르고, 순하더라고요 ^^

하지만 주의사항에 보니

토끼를 안거나 들어 올리면 할퀼 수 있으니

터치는 금물!이라고 쓰여 있으니 주의하세요~ ^^

 

이외에 미어캣, 다양한 종류의 닭, 공작새도 보고요.

 

 

말도 있던데.

주의사항에 보니..

말에게는 먹이를 주거나 가까이 가면 안된다고 해서 패스.

 

먹이주기가 재밌는지 먹이주기를 한 번씩 더하고

한 시간 정도 재미있게 놀다 왔네요 ^^

 

파주나 근처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

타조 농장도 참고해보세요~ ^^